“생활 속 마음 표준으로 성자들의 가르침 전해받자”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태국 방콕교당 교도들이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아 전산종법사 훈증으로 공부심을 키웠다. 10월 22일 익산성지에 방문한 방콕교당 교도 20여 명은 핀란드개척지 문화공연팀과 함께 전산종법사를 만나 현지 상황을 보고하고, 문답감정으로 공부길을 다듬었다.

전산종법사는 “새 주세불 소태산 대종사께서 평생 가르친 공부길을 한마디로 하면 ‘마음을 잘 쓰자’다”라며 “일상수행의 요법 9조를 생활 속에서 마음을 잘 쓰는 표준으로 삼는다면 과거 모든 성자는 물론이고, 소태산 대종사께서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가르침을 잘 받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원기102년(2017) 11월 21일 봉불한 방콕교당은 올해 2월 원불교 법인 설립을 통해 태국 정부에 공식 등록, 종교인 비자를 받아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정전>과 <대종경> 태국어 번역본도 출판된다.

[2023년 10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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