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통영교당… 적극적인 ‘입교 연원 달기’실천 중
문화공연 접목한 초대법회로 가족·이웃교화 계기 마련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통영교당이 적극적인 ‘입교 연원 달기’실천으로 교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만 3·6·10월 합동입교식을 통해 신입교도 수 95명을 달성한 것이다. 올해 교당에서 자체적으로 세운 입교 연원 달기 목표(100명)에 근접한 교화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에 통영교당은 10월 29일 ‘한울안 한가족 문화한마당’초대법회를 열어 가족교화와 이웃교화 계기를 마련했다. 법회 시작 전과 중간에 문화공연을 접목해 열린 법회에는 교도 가족, 신입교도, 교당 주변 이웃주민 등 180여 명이 함께해 교화 열기와 흥을 가득 나눴다.

이날 초대법회는 문화공연, 합동입교식, 신앙수행담, 설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마당에 마련된 부대행사 부스로는 원불교 교단 역사 100장면 사진전, 일원상 목공예작품 전시, 캐리커쳐(인물화)그려주기, 포토존에서 즉석사진 찍기 등을 준비해 참석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참석한 모두에게 법문카드 향주머니와 일원상 목공예 작품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정종환 교도회장은 “일원의 진리를 널리 알리는 데 이번 행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입교 연원 달기’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교화 활력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다. 이상균 교무는 “교도님들이 교화 불공에 목표를 세우고 합심 합력하는 계기가 됐고, 교도님들이 기뻐하는 장이 돼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교당은 가족·이웃 등을 대상으로 입교 연원 달기 실천을 지속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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