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정토회관 문화법회·서울원음합창단 연주회 등
웃고 노래하며 서로서로 응원하는 원불교 이모저모

[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지난하고 힘들던 한 주, 그럼에도 원불교 각 교당과 기관에서는 문화를 통해 함께 노래하며 응원하는 일면이 펼쳐졌다.

활발한 소모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토회관에서는 문화법회를 통해 교화대불공을 다짐했다. 11월 5일 열린 문화법회는 원로 정토회원들과 3040 새댁 정토회원이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조아기타 팀의 공연에는 김은지 교무가 함께 참여해 재가출가의 벽을 허물었고, ‘언니’(원로) 정토회원들로 구성된 금요노래교실 팀의 공연 이후에는 어린이원친회원들이 무대로 나가 꽃을 건네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또 11월 5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에서는 서울교구 원음합창단의 32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코로나 팬데믹을 넘어 새로이 조화를 이룬 단원들의 신심과 실력이 빛났다.  

성지순례로 교화대불공을 다짐한 곳도 있었다. 중앙교구 군산지구 340여 명의 교도는 10월 29일 영산 성지순례를 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을 나누며 공부심을 한번 더 진작시켰다.

한편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성배) 삼동은빛행복대학 댄스교실 어르신 댄서들도 강북구 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댄스스포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1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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