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황성보 교도(창원교당)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수필집 <흙은 오늘도 생명을 품는다>를 발간했다.

황 교도의 이번 신간은 그가 살아온 생애를 회고하면서, 어려웠던 경계 또는 생의 가장 아름다웠던 사연들을 소개한 책으로 그의 생을 통해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특히 농사라는 일속에서 흙과 함께 살아왔던 이야기, 그 가운데에서도 불법(佛法)으로 공부하고 은혜를 발견해 감사생활을 찾아 공부한 이야기들은 함께 공부하는 이들에게 큰 보감이 됐다. 현재 동창원농협 조합장으로 근무하는 황 교도는 신용과 신뢰, 열정과 도전, 진심과 안심 등의 주제로 많은 이들과 공감하며, 글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편 황 교도는 11월 7일 창원 CECO 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홍남표 창원시장 등 내·외빈 1000여 명을 초대해 토크콘서트 및 사인회를 가졌다.

[2023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