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겨울맞이의 시작인 김장으로 따뜻함을 모아 동장군을 대비한 곳이 있다.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11월 10일 부산시 사랑의 김치 나눔 한마당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정을 전한 것이다.

해마다 열리는 본 행사에서 부산울산교구 봉공회원들은 늘 빠른 손놀림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에 올해는 1개 부스를 추가로 배당받았고, 2배로 구슬땀을 흘리며 합력했다. 여기에는 괴정·반송·서면·충렬교당의 교무들이 손을 보태며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했다.
김치 나눔 한마당에 참여한 김소영 교도(토성교당)는 “맛과 정성이 가득한 김치를 받을 이웃들을 생각하니 흐뭇하고 벅차다”는 말로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2023년 11월 22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