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김법은 정토(㈜제일건설 과장)가 제14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1월 22일 건설회관(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김 정토는 퇴직공제제도 정착 등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2년부터 약 21년간 근무하며 특히 건설근로자들의 노무 및 복지향상을 위해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임해왔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너무 뜻하지 않은 상이어서 처음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말한 김 정토는 “21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면서 스스로를 격려하는 계기도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정토는 “막상 큰 행사에 참석하니 노동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는 근로자분들의 노고에 벅찬 감동을 받았다”면서 “교법을 만나고 제일건설에 몸담으면서 대표이사님(윤여웅)과 함께 하는 직원, 가족들 덕분이라는 것을 한 몸에 느꼈다”고 마음을 내보였다. 

“넘치지 않고 과하지 않게 공부심으로 근로자분들을 지금처럼 편안하게 대하고 싶다”고 전한 김 정토는 “더 잘하라고 주는 상인 만큼 변함없는 마음으로 보답하겠다. 늘 곁에서 묵묵히 바라봐주고 인정해주는 남편교무(박용정 교무)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2023년 11월 29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