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제주교구, ‘감귤 보내기’로 군교화 지원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겨울철 대표 간식 ‘감귤’로 군장병을 응원하는 마음이 전달됐다. 원불교 제주교구 청운회가 11월 26일 ‘감귤 보내기’ 군교화 지원활동(이하 감귤 보내기)을 펼친 것이다. 

원기92년(2007) 제주남원교당에서 시작된 감귤 보내기는 제주교구 청운회의 군교화 지원사업으로 자리 잡아 원기94년(2009)부터 군교화지에 100~400여 상자씩 전달돼 왔다. 올해는 김성국 교구청운회장(제주남원교당)과 고도광 제주남원농협조합장(제주교당)이 감귤 150상자를 후원했고, 강혜선 제주교구장과 청운회원들이 포장·발송 작업에 손과 마음을 더했다.

감귤을 전달받은 군종교구는 교구 내 15개 교당과 협력교화지에 이를 나눠 전달했고, 제주교구에 보은의 의미로 건빵을 보냈다. 문정석 군종교구장은 “제주교구에서 보내준 귤이 맛이 좋아 장병들이 손이 노래지도록 먹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3년 12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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