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탐방·프놈펜교당 이동진료차량 및 보육개선에 활용
일원데이 캠페인, 봉공활동·기부문화 확산의 공익활동

일원데이 캠페인으로 프놈펜교당과 바탐방교당에 총 1,300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일원데이 캠페인으로 프놈펜교당과 바탐방교당에 총 1,300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세계봉공재단이 일원데이 캠페인으로 모인 후원금을 캄보디아 프놈펜교당과 바탐방교당에 전달했다.

세계봉공재단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일원데이 캠페인으로 총 1,300여 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를 해외교당 지원에 활용하기로 해 11월 22일 캄보디아 내 교당에 전달한 것이다. 이번 후원으로 바탐방교당은 무료구제병원의 이동진료차량 구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프놈펜교당은 원광탁아원 보육환경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바탐방교당은 원광태권도클럽을 운영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구입하게 될 차량 또한 학생들 활동 지원에도 사용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지에 직접 후원금을 전달한 조원형 교무(세계봉공재단 사무국장)는 “일원데이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열심히 세계봉공을 실천하는 곳을 소개할 수 있었다. 관심을 보내준 후원인들 덕분에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보람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봉공재단은 매월 10일을 ‘일원데이(一圓DAY)로 정해 기부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일원데이는 매월 10일마다 현재 굶고 있는 어린이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점심식사 한 끼를 굶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또한 그들과 한 끼 식사를 나눈다는 의미로 3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본 활동은 봉공이 일상인 생활을 만들고 기부문화 확산으로 국내외 공익사업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2023년 12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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