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종법사 원기109년 신년법문 공개 돼
“일상 속 실천으로 이 시대 개벽 성자 되자”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의 새로운 세기’의 시작이 될 원기109년, 교단 제4대의 시작을 앞두고 전산종법사의 신년법문이 공개됐다. ‘우리 모두 개벽 성자로 삽시다’라는 제목의 원기109년 신년법문은 <정전> 일상 수행의 요법에 바탕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실천과, 이를 통해 각자가 ‘개벽 성자’되기를 당부한다.

전산종법사는 원기109년 신년법문에서 먼저 “교단 제4대는 세계에 일원의 복과가 맺어지는 결복 교운의 시대”라며 “지금까지의 제도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모든 시선을 세계로 돌려 결복 교운을 힘차게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또 전산종법사는 “소태산 대종사께서 대각을 이루신 후 미래를 전망하면서 ‘인류의 정신개벽이 아니면 장차 상상하지 못할 어려움이 닥칠 것’을 예견하고, 우리 모두를 낙원으로 인도하기 위해 인생의 요도 사은·사요와 공부의 요도 삼학·팔조를 제정해 정신개벽의 큰길을 밝혀주셨다”고 전했다. 

전산종법사는 이어 “<정전> 일상 수행의 요법은 말씀 그대로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교법을 실천함으로써 정신개벽을 이루고 제생의세의 큰일도 이루게 하는 묘법”이라 짚었다.

[2023년 12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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