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릉길 예술산책’, 사진·공예 등 전시회도 함께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장애인복지시설인 동그라미가 예술문화행사 ‘쌍릉길 예술산책’ 발표회를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2월 9일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펼쳐진 이번 발표회는 동그라미중창단의 공연과 함께 사진, 공예 등 평생교육 활동 전시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익산 시민 250여 명이 함께했으며, 관객들은 “발달장애인의 생각과 마음을 함께 공감할 수 있었다”며 호평을 이었다. 
 

구형선 원장(교무, 법명 도선)은 “동그라미중창단의 따뜻한 공연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이용자들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노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그라미는 2023년도 원불교국고지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후원)와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주최)로부터 4,4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외부강사를 초빙해 중창단과 공예, 사진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과 평생교육을 진행했다.

[2023년 12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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