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함께 채우는 ‘우리 교당, 우리 사회’

[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불교 어양교당이 나눔과 교양으로 한 주를 물들였다. 12월 15일 조법전 교무(어양교당)와 어양교당 여성회원들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를 찾아 6백만원 상당의 느티나무 50본을 전달했다. 

마음을 낸 주인공은 문도원 교도(어양교당)로, 그는 “어양교당 여성회에서 진행하는 환경법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천지보은을 실천하고자 마음을 냈다”고 기증 배경을 전했다.
 

해당 나무는 유천생태공원 황토 맨발 산책로에 ‘법문숲’(가명)을 조성하는 데 심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어양교당 여성회는 12월 16~18일 일원갤러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문화예술전을 열었다. 어린이회원들의 환경공예 작품을 비롯 조법전 주임교무의 서예작품까지 30점 넘는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원불교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2023년 12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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