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신성장학금, 서원·신성지원금 대상자 30명

수여식에 참여한 대상자.
수여식에 참여한 대상자.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전무출신 발굴을 위한 ‘서원·신성 장학 프로젝트’의 장학금 수여식이 열려 전무출신 서원을 키우는 인재들이 중앙총부에 모였다.

12월 23일 교정원 교육부는 한 해 동안 전무출신 인재양성 활동으로 서원을 다져온 청년들과 발심·후원인들을 초대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는 원기109년도 전무출신 지원 승인자 7명에게 서원장학금을, 전무출신 지원 가능성이 있는 고등학생·대학생·청년  8명에게 신성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서원장학생과 신성장학생들을 지도·후원해온 재가출가 교도들에게도 서원·신성지원금을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

교육부는 원기104년(2019)도부터 인재발굴 활동으로 서원장학금을 전달하며 전무출신을 독려해 왔다. 올해부터는 전무출신 지원 승인자와 그의 추천 교무를 ‘서원 장학 프로젝트’로, 전무출신지원의 가능성이 있는 청년들과 그의 후원인들을 ‘신성 장학 프로젝트’로 구분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도관리하고 있다.

올해 전무출신 지원 승인을 받은 김성훈 청년(상동교당)은 “10대 때 부모님과 선생님이 시키는대로만 살면서 꿈과 목표가 없었다.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살아왔던 것 같다”면서 “소태산 대종사님의 법을 온전히 체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나를 바꾸고 세상을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 살겠다”고 다짐하는 감상담을 발표했다.

[2023년 12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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