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잘 써야 공부를 잘한다〉 출판 기념 포럼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자녀 교육 분야의 수많은 저서 중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마음을 잘 써야 공부를 잘한다(마잘공)> 출판 기념 포럼이 12월 23일 성황리에 열렸다. 사단법인 새마음새삶회가 펴낸 이 책은 ‘우리나라 교육 개혁을 위한 학부모 자녀멘토링’이라는 주제로 기획, 수많은 부모 서평단을 탄생시켜왔다. 

이 책은 원불교 마음공부 원리를 바탕으로 현대 교육학 등의 다양한 원리를 종합해 자녀교육을 풀어냈다. 타력에만 의지해 방황하는 자녀를 ‘마음으로 하는 공부’로 인도하는 한편, 사교육의 범람으로 중심을 잃어가는 공교육을 교육의 주체로 서게 하는 ‘교육 개혁’을 이뤄가자고 말한다. 이를 위해, 부모는 자녀를 통해 자신의 원대한 꿈과 마음을 일깨우며 함께 ‘공부를 잘하게’ 된다.

이날 포럼은 류덕기 교수(수원대학교)의 ‘국가 교육 개혁 현황’, 권상우 교사(북인천중학교)의 ‘학생의 학교생활과 부모멘토링 역량의 관계’, 이정은 변호사(산군법률사무소)의 ‘학부모가 국가 교육 개혁의 주역으로!’, 최영돈 이사장(새마음새삶회)의 ‘학부모의 자녀멘토링’으로 이어졌다. 이어 김세경 작가, 최수영 아동심리상담사의 서평도 이어져 공감을 샀다.

[2023년 12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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