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에게 도시락 전달

마한노인복지센터(여산교당)가 ‘마음으로 전하는 따뜻한 밥 한 끼’행사로 훈훈함을 전했다.
마한노인복지센터(여산교당)가 ‘마음으로 전하는 따뜻한 밥 한 끼’행사로 훈훈함을 전했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여산교당 부속 마한노인복지센터(이하 마한센터)가 연말을 맞아 은혜의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12월 22일 마한센터는 ‘마음으로 전하는 따뜻한 밥 한 끼’를 개최, 여산과 금마, 왕궁, 팔봉 지역의 독거 어르신 500여 명에게 도시락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마한센터는 직원과 봉사자 등 40여 명이 일주일 전부터 틈틈이 음식 재료와 식기 등을 준비해 도시락을 마련했으며, 각 지역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류응주 센터장(교무)은 “연말을 보내면서 밥 한 끼만 제공해서 죄송하다. 어르신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됐으면 하는 아쉬움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모시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쏟겠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이웃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한센터는 현재 420명의 노인맞춤돌봄 어르신과 70명의 재가지원 어르신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10명의 밑반찬 배달, 100명의 노인대학, 120명의 노인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12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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