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어린이교화 독서모임
수준별 독서지도 및 활동, 입교까지 이어져

“교도증을 받아서 너무 자랑스러워요. 책 많이 읽어서 똑똑해지고, 일상수행의 요법을 잘 지키면서 법회에도 잘 나갈 거예요.” 새롭게 입교한 임재우 어린이회원(초2)의 다짐이 울림을 남긴다. 12월 17일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청소년교당을 중심으로 진행된 독서모임법회 ‘우리들의 대책’이 4번째 막을 내리는 현장에서다.

독서 모임 ‘우리들의 대책’은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이 독서에 재미를 붙이고, 책마다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펼치며 이를 새로운 교화방식으로 삼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활동에 참여한 10명 중 4명의 아이들이 청소년교당으로 입교해 의미가 컸다.

행사를 주관한 유도은 교무(광주전남교구)는 “아이들과 함께 부모도 참여해 가족 교화를 꿈꾸고 있다”고 서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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