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9년 〈원불교신문〉 편집 방향
입교운동·가족교화 캠페인 연재로 교화동력
‘원불교의 정체성=소태산’ 지향하며 2주차 증면
기후정의 등 ‘시대 키워드’ 담아내는 기획도

원기109년, <원불교신문>이 월 2회 20면 발행으로 독자들과 만나 ‘원불교 새로운 세기’의 시작을 함께 한다. 매월 2주·4주 증면을 통해 ‘원불교의 정체성’과 ‘시대 키워드’, ‘세계보편종교로서의 원불교’를 지향하며 교단 4대의 출범을 탄탄하게 다져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2주차 증면의 초점은 ‘원불교의 정체성’이다. 이에 ‘원불교의 정체성=소태산’이라는 데 착안해 ‘교단 제4대 역사를 열며, 소태산으로(소태산의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정신을 담아내고자 ‘유일학림 사람들’과 ‘이럴 때 소태산은 이렇게 말했다’, ‘월간 익산성지’ 등을 담는다.

‘유일학림 사람들’은 소태산 대종사를 친견하고 그 정신을 이어온 유일학림 1·2기 선진들의 이야기를 담아냄으로써 원불교의 초기정신을 다시 살핀다. ‘이럴 때 소태산은 이렇게 말했다’는 ‘소태산이라면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하셨을까’하는 의문에서 출발해 기획됐다. 원불교 초기 교서·기관지 등에 담긴 소태산의 말씀 원문을 꺼내 현재 우리 삶의 방향 지침으로 삼자는 취지다. 마지막으로 ‘월간 익산성지’는 총부 건설 100주년의 해를 맞아 원기109년을 ‘익산성지 방문의 해’로 설정하는 캠페인 일환이다. 익산성지의 풍경, 식생, 성지에 담긴 스토리 등을 소개함으로써 익산성지에 대한 관심을 돋우고자 한다.

2주차 증면 시 분기별(3,6,9,12월)로 담아낼 ‘미국총부판’은 미국총부와 협업해 만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지면은 ‘세계보편종교로서의 원불교’에 바탕을 두고, 서구사회와 원불교, 현지 교도 미니인터뷰, 분기별 교화현장 소식 등을 다룬다.

‘시대 키워드’를 담아내는 기획코너도 있다. 기후정의, 탄소중립 등 어떻게 하면 슬기롭고 건강히 지구의 것을 빌려쓸 수 있을까, 그 방법에 대해 연구해 보는 ‘(슬기롭게, 건강하게)씀’, 시대 변화를 주도적으로 읽어내며 각종 이슈를 숫자로 조명하는 ‘숫자로 보는 세상’ 등이 연재된다.

교단적으로는 107~109 교정과의 협업과 합력으로 교화 시너지를 더할 ‘감사생활 캠페인’과 교단 제4대 동력을 싣기 위한 ‘입교운동·가족교화 캠페인’으로 교화의 물꼬를 튼다. 이와 함께 오직 신심 공심 공부심으로 공도사업에 전무한 ‘교무와의 대화’는 출가교역자의 삶을 심도있게 조명하는 기획코너다. 또한 지역과 연계한 공동체 교화로 농촌교화에 매진하고 있는 ‘농촌교화 이야기’, 원불교대학생리더를 만나 원불교를 통한 도움과 바람 등을 허심탄회하게 듣는 ‘원(Won)대리’ 기획은 농촌교화와 대학생 교화의 불씨를 살려낸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클래식에 대한 격조 있는 안내로 고전음악과 함께 법문을 새기는 감성코너 ‘법문 속에 흐르는 클래식’도 기대된다. 

또한 한국사회 변화와 흐름을 살피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기 위한 ‘K-컬처’와 ‘핫플레이스’ 등은 기존대로 매월 4주차(20면 증면으로)에 소개된다. 더불어 <원불교신문> 홈페이지와 SNS 강화로 소통의 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우리 모두 개벽성자로 삽시다”라는 전산종법사의 신년법문을 새기며 교단 제4대를 함께 이끌어갈 논설칼럼과 설교 필진을 소개합니다. 교단 전 분야에서 재가출가 교도들의 합력 의지를 모으며 시대변화를 읽어낼 논설칼럼과 설교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논설위원

이정식 교무 / 안성교당
이정식 교무 / 안성교당
여도관 교도 / 강남교당
여도관 교도 / 강남교당
정봉원 교무 / 한실교당
정봉원 교무 / 한실교당
위묘전 교도 / 원남교당
위묘전 교도 / 원남교당
허석 교무 / 원광대 원불교학과
허석 교무 / 원광대 원불교학과
전정희 교도 / 이리교당
전정희 교도 / 이리교당

 

설교

박지호 교무 / 강남교당
박지호 교무 / 강남교당
이상균 교무 / 통영교당
이상균 교무 / 통영교당
이지은 교무 / 원달마센터
이지은 교무 / 원달마센터
정명규 교무 / 전주혁신교당
정명규 교무 / 전주혁신교당

[2024년 1월 3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