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중앙교의회의장
김창규 중앙교의회의장

결복 교운을 열어갈 교단 제4대의 첫 해 원기109년 새해를 맞이하며 교단과 세상에 대한 새로운 희망들로 벅차오르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교단 창업에서 3대 말에 이르기까지 지난 세월 선진님들께서 혈심혈성으로 일궈 온 역사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교단 4대에는 세계 각지에 일원대도가 더욱 편만할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교단 4대에는 우리 교단이 세계에 더욱 드러나고 확고하게 자리 잡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또 우리 교법으로 세상을 치유하며 인류의 정신을 선도하고 하나의 세계를 열어가는 교단 4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직도 끊이지 않는 세계 각지의 분쟁과 전쟁들이 하루 속히 종식되고, 가난과 굶주림, 질병과 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이겨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국가·세계시민들이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함께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기원하며, 모든 재가출가 교도님의 가정에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염원합니다.

[2024년 1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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