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정원이 중요정책협의회를 통해 부서별 핵심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정원 기획실은 지난해 12월 22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원기108년 중앙총부 중요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각 부서 차·과장들이 참석한 정책협의회는 부서별 핵심정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며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지녔다. 

이날 큰 맥락으로 짚어진 핵심 정책은 법제정비, 출가 인사제도 개선(총무부), 세계교화제도 안정화 프로젝트(국제부), 인권·평화 활동역량 강화, 통일교화 기반조성(문화사회부), 미래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발굴 및 육성(교육부), 교화 다변화 및 디지털 교화역량 강화, 청소년교화, 상시·정기훈련 정착화, 교화구조개선(교화훈련부), 제3대 결산과 교단혁신과제 실행, 총부·교구편제 정비(기획실)로 부서별 진척도가 점검됐다. 또한 재정산업부, 정보전산실의 (원기107~109) 주요 정책 및 특항사항에 대한 경과가 공유됐다.

특히 교육부는 원기104년부터 이어온 숙원사업인 ‘교구별 서원장학금 및 인재발굴 지원사업’‘찾아가는 홍보법회’ 등 ‘전교도 1인 1인재 불공’에 대한 진척률 60%의 성과를 보였다. 교화훈련부는 ‘교화 다변화 및 디지털 교화역량 강화’에 따른 세부 과제별 진척률은 높은 반면 청소년교화 부문에서의 다소 약진세를 공유하며 교단적 합력을 구했다. 기획실은 교단혁신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원불교 회계제도개선’과 ‘교정통계 재정비’에 대한 난제들을 공유했다.

서지원 교무(기획실)는 “하반기 중요정책협의회는 원기108년 부서별로 실행된 정책사항을 점검하고 평가하며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정책 점검을 통해 원기109년 상반기에 진행될 교단 제3대 제3회 제4기 평가는 보다 질높은 평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전했다.이날 구성원들은 각 부서 발표 후 자유로운 의사 개진으로 부서 간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2024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