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구, 청소년 서울문화기행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청소년교당과 광주교당이 청소년들의 견문과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 활동으로 서울문화기행을 펼쳤다. 1월 13~14일 서울성적지를 방문한 광주전남교구 청소년들은 경성교화 100년 소태산 대종사의 발길 따라 서울교화의 역사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고, 미술관과 뮤지컬 공연 등을 관람하며 문화 활동을 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북촌마을의 성적지를 들러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가 익산총부 건설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역사를 돌아봤다. 이후 은덕문화원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원남교당 등을 순례하며 교단의 발전과 문화적 성장을 느꼈다.

신보화 학생(광주교당)은 “원남교당의 현대 건축방식과 전통적인 목조한옥이 어우러진 건물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삶과 죽음이 한 공간에 공존하도록 설계한 것도 특이했다”면서 “이번 문화기행으로 원불교의 여러 문화를 볼 수 있었고, 역사를 함께 공부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 1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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