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째 인하 및 동결 지속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 노력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올해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원광대학교는 2024학년도 등록금 책정을 위해 등록금심의위원회(학교 4명, 학생 3명, 외부인사 2명)를 열고, 학부모와 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 정책 부응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광대학교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등록금을 동결한 데 이어 2012년 6.3%, 2013년 0.6%, 2014년에는 0.5%를 인하했으며, 2015년부터 올해까지 동결을 확정함으로써 16년째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을 이어오고 있다.

원광대학교는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 15년 이상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악화 극복을 위해서 발전기금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자구노력을 통해 재정 악화에 따른 대학 경쟁력 저하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의 고유기능인 연구와 교육, 사회봉사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계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024년 1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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