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당·남양주교당 지역사회 나눔
취약계층 위한 식품·전기매트 등 전달

남양주교당
남양주교당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늦은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월, 경기인천교구 남양주교당과 부산울산교구 울산교당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나눔으로 훈기를 전했다.

1월 10일에는 남양주교당이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매트를, 1월 12일에는 울산교당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층을 위한 식품기부를 한 것이다.

남양주교당은 매년 상반기 대각개교절과 하반기 겨울철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을 진행해 교당이 속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은혜나눔을 펼쳐왔다. 원기108년(2023) 4월에는 실버카(노인 보행보조차) 10대, 원기109년(2024) 1월에는 전기매트 16개를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소통으로 취약계층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이흥진 교무(남양주교당)는 “원불교가 지역에 있음으로써 은혜가 미치게 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교화를 해낸다는 목표로 은혜나눔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교당
울산교당

울산교당은 매년 해왔던 김치나눔에 더해 원기107년(2022)부터 울산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안전망 구축협약’을 맺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냉장고’를 시범 운영해왔다. 

4월과 8월에는 대각김치와 물김치를 전하고, 계절에 따라 식품과 생필품을 선정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 교당 자체적으로는 매주 금요일 ‘지역주민을 위한 물품 나눔행사’를 열어왔고, 올해부터는 매주 화요일로 날짜를 옮겨 물품 나눔에 더해 한의사 교도의 건강강좌, 노래·요가강좌, 강성원 교무(울산교당)의 생사 강의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래성 교무(울산교당)는 “다양한 나눔으로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도님들의 지원과 합력이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4년 1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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