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마음공부하는 선생님”
9개 원불교 교립학교 소속 교사 모임

[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대안교육연구소 인농(이하 인농)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원불교 교립학교 교사연수를 진행했다. 대안교육에 관심있는 교사들이 모여있는 ‘인농’은, 청소년들의 자유·인권·복지가 바르게 실현되는 ‘참교육 세상’을 목적으로 꾸려진 비영리단체다. 

1월 24~25일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9개의 원불교 교립학교(한겨레중·고등학교, 영산성지고등학교, 지평선고등학교, 성지송학중학교, 합천평화고등학교, 한울안중학교, 헌산중학교, 경주화랑고) 소속 교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음 쉼표, 몸마음 챙김을 위한 마인드 헬스’등의 시간을 통해 각 학교의 현안과 고민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인농 회장을 맡고 있는 이진희 한겨레중·고등학교장(강남교당)은 “원불교 교립학교의 이번 연수가 내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며 “선생님들의 초심회복, 발심을 통해 행복한 학생을 만드는 교육활동”을 다짐했다.
 

[2024년 1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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