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환경연대 원기109년 주요활동으로 천명
다보스포럼 “올해 최대 위협, AI 보다 기후변화”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2024년 1월 다보스포럼의 세계 각계 전문가들이 “올해 인류의 최대 위협은 AI보다 기후변화”라고 짚은 가운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원불교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원불교환경연대는 1월 21일 14차 총회에서 원기109년을 ‘핵버림 프로젝트’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원불교환경연대가 원기109년의 주요활동으로 발표한 ‘핵버림 프로젝트’는 탈핵운동을 넘어, 최근 에너지 수급에 대한 불안에서 비롯된 핵부흥 프레임의 진실과 전환을 교육으로 펼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원불교환경연대는 올해 한빛 1,2호기 수명연장을 막고, ‘탈핵, 잇다’를 책과 오디오 콘텐츠로 펴내며, 원불교 RE100 캠페인과 생명탈핵평화순례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원불교 초록수행’에 다양성과 대중성을 더하는 한편, 천지보은기도, 법문읽기 등 ‘영성적인 환경운동’을 확산시키자는 데 뜻을 모았다.

[2024년 1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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