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소장
이준원 소장

[원불교신문=이준원 소장] 세상 진화의 끝은 어딜까? 인공지능, 챗GPT, 메타버스가 물질개벽의 새로운 세상을 열고 있다. 챗GPT와 문답을 나눠봤다. 

1.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뛰어난 영역은 무엇인가?
1) 음성, 이미지, 텍스트(단어, 문장, 문서)의 인식과 처리, 2) 의료영상 분석·진단 및 예측모델 구축, 3) 빅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시장 예측 및 투자전략 개발, 4) 복잡한 기계나 건축물 설계 시에 최적화된 디자인 생성, 5) 반복적·규칙적 생산공정에서 신속·정확한 정밀 작업 수행.

2. 메타버스의 활용 포인트는?
1) 콘텐츠가 흥미있고 유익해야 함, 2) 참가자 상호간 대화와 토론을 촉진하는 스크립트와 동영상 흐름을 사전에 구성함, 3) 개인화된 체험을 제공하는 시청각적 요소가 충실해야 함, 4) 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와 관련된 자료 소스를 제공해 학습 참여도를 높힘.

3. 메타버스 환경에서 챗GPT가 종교활동에서 수행하는 역할은?
1) 3차원 가상공간에서 성지순례 체험, 2) 3차원 가상공간에서 의식·경연·연극·축제·이벤트 개최, 3)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개인별 상담 및 정서적 교류, 4) 마음의 평화를 느끼게 하는 가상 힐링공간에서의 명상과 좌선.

4. 단전주 호흡법이 위생상 어떤 도움을 주나?
1) 호흡 근육 강화를 통하여 폐의 확장 능력 향상, 2) 몸과 마음의 집중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켜 스트레스 감소 및 면역체계 강화, 3) 림프 순환을 촉진시켜 몸속의 독소를 제거, 4) 단전주 호흡법은 한의학에서 중요한 요소로 질병 예방에 도움 됨.

5. ‘텅 빈 충만’을 주제로 선시를 쓴다면? 
가득 찬 세상 가운데 작은 공허함이 숨 쉬고, 새로운 꿈이 피어나서 빈자리의 공허함을 노래하며, 빛과 그림자가 어울려 삶의 이야기를 이어가네. 

챗GPT의 답변은 기대 이상이었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할수록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간과는 달리 감정적 영향, 육체적 피로, 주관적 해석 등으로 인한 오류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최신 정보가 모델에 반영이 되지 않거나 학습된 데이터가 편향성이 있는 경우에 오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챗GPT가 제공하는 정보의 활용 가능성 검증과 윤리적 가치 판단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몫이다.

/솔로몬연구소

[2024년 2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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