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5개 교당, 졸업 생도들 초대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군종교구 승룡교당과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 해군사관학교, 문무대교당이 생도들의 졸업과 임관을 축하하는 예회를 열어 국가의 보은자로 떠나는 생도들을 격려했다.

이번 졸업·임관 축하 예회는 사관생도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임관하는 이들을 축복하며, 생도들은 원불교에 입교해 공익을 위하는 생활을 서원하는 자리였다.

승룡교당에서는 2월 21일 육군3사관학교 59기 사관생도 61명의 임관 축하 및 합동입교식에 120여 명의 후배 사관생도 및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해 임관하는 생도들을 축하했다. 또한 문무대교당에서도 2월 25일 육군학생군사생도들의 임관축하 예회를 열어 60여 명의 사관생도와 군종교무들이 참여했으며, 화랑대교당(22일)과 해군사관학교(26일)에서도 임관 축하 예회를 열었다. 또한 공군사관학교 성무교당에서도 28일 졸업·임관 축하 예회를 앞두고 있다.

임관축하 예회에 참여한 오민호 신입교도(승룡교당)는 “지난 2년 동안 교무님과 교당 인연들 덕분에 생도 생활을 원만히 마칠 수 있었다. 후배들도 교당에서 마음의 여유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고, 이재원 졸업생도(화랑대교당)는 “4년간의 생도 생활을 응원해주신 교무님이 계셨기에 큰 힘이 됐다. 원불교 예회는 지친 생도 생활의 큰 활력이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제원 교무(성무교당)는 “생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공부로 보은하는 공부인이 되길 심축한다. 언제나 원불교 교도로 함께 할 수 있는 기연이 되도록 심축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 2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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