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당 초대 교무 송도성과 교도들, 원기11년(1926).
서울교당 초대 교무 송도성과 교도들, 원기11년(1926).

원기11년(1926)부터 경성지역 회원들은 소태산 대종사가 상경하면 창신동(이동진화 수양처)과 계동(이공주 사가)에서 법문을 받들었다. 그러나 곧 경성과 총부의 거리가 멀어 소태산 대종사를 모시는 데 한계를 느꼈다. 경성회원들은 뜻을 모아 출장소 설립을 발기했고, 이동진화가 창신동 수양처를 희사하며 총부에 교무 파견을 요청했다. 초대 교무로는 주산 송도성 교무가 부임했다. 경성출장소는 총부 설립 이전 시작된 공식적 첫 출장소라는 점과 한 나라의 수도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4년 3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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