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신림교당 스카우트가 어린이·학생 겨울선방을 열었다. 2월 24~25일 신림교당과 신림학사관 일대에서 열린 겨울선방에는 16명의 하늘사람들이 모였다.

이번 겨울선방은 ‘새숲을 만드는 우리들, 마음과 친해지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당에서 지키는 법당예절과 불전도구 사용법 등을 배우며 법당과 친해지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구들과 하나가 됐다. 저녁에는 감사일기와 헌배, 염불 또 아침 좌선 등으로 마음과도 친해졌다.

이번 겨울선방 해제식은 진급식을 겸해 특별함을 더했다. 함께 훈련한 아이들은 어린이회에서 학생회로 진급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일반법회에 참석해 훈련의 결과를 보고 후 노래공양을 올려 일반 대중의 큰 격려를 받았다.

한편 훈련이 진행된 신림학사관 법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원기108년(2023) 11월 리모델링을 시작해 원기109년(2024) 1월 28일 공사를 마치고 청소년·청년교화용 공간, 훈련 및 모임 장소로 마련됐다.

[2024년 3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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