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교구, ‘4가지 주제의 28초 영상’ 숏츠공모전 열어
신·구 세대 협작 아이디어로 ‘원불교’와 ‘시대’ 모두 담아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4월 대각의달을 맞이하는 준비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4.28 숏츠공모전’을 열었다. ‘4가지 주제의 28초 영상’이라는 의미가 담긴 ‘4.28 숏츠 공모전’은 부산울산교구의 대각개교절 홍보 일환이다. 

본 공모전은 ‘원불교의 가장 큰 경축일인 4월 28일 대각개교절(원불교열린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각인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긴 데다, 신·구 세대의 협작으로 탄생한 것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어른 세대가 홍보방안 아이디어로 숏츠공모전을 제시하면서 주관을 젊은 세대(청소년교화협의회)에 일임했고, 젊은 세대는 적극적인 아이디어 교환을 통해 공모전의 내용을 완성해낸 것이다.
 

본 공모전은 제시된 네 가지 주제(원불교 생일 축하, 원불교열린날 알리기, 원불교 알리기, 일상 수행의 요법)를 담은 28초짜리 영상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된 영상들은 각 교당 대각개교절 기념식 사전 영상으로 활용되며, 접수마감은 3월 31일이다. 

이에 대해 박화영 교무(부산울산교구사무국)는 “본 공모전을 통해 모인 콘텐츠는 교당에서 활용되도록 하는 게 주안점”이라며 “신선한 기획으로 우리의 공동생일이 많이 알려지고 풍성한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년 3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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