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학생연합법회, 경남교구 청년 플로깅
전주종합사회복지관은 교육지원 공동사업 선정

원불교의 순정을 찾아 합력하는 청년·청소년회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원불교 전북교구는 316일 서전주교당에서 원불교 법회의 순정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연합법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합작이란 주제로 열린 연합법회는 새학기를 맞은 11개 교당(남원·상동·서신·원평·임실·전주· 전주혁신·평화·효자)의 중·고등학생회원 74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연합법회를 통해 전북교구내 청소년교화단을 활성화 하여 교구 내 청년들의 결속력을 높였다. 전북교구 이외에도 중앙교구의 북일교당과 정토회교당 학생회원들도 참여해 원불교 정서로 마음을 북돋우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연합법회는 문화체험이 중심인 기존의 연합법회 형식을 벗어나 훈련과 일기에 대한 연마를 통해 학생회원들 스스로 실천과, 반성하는 공부에 대해 일깨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에 대해 지연실 교무(원평교당)이벤트성 활동 중심에서 내실있는 법회로 만들어 보고자는 마음으로 준비한 법회다고 배경을 전했다.

연합법회에 참여한 김성관 학생회원(상동교당)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법회 활동, 공연 등이 너무 좋아 안 왔으면 큰일 날 뻔 했다는 말로 웃음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남교구는 원불교에서 가장 순정에 가까운 천지보은을 실천하기 위해 청년 살립시데이를 진행했다. 310일 마산돝섬유람선터미널에 모인 17명의 청년회원들이 합포수변공원 일대 등을 돌며 해양쓰레기를 정리한 것이다.

원불교 삼동회 법인 소속 전주종합사회복지관은 두더지 놀이터 프로젝트2024년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 공동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음원 제작을 위한 활동 월간 두더지음원 발표회가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밴드 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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