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동문인 백자인 명산의료재단 미래요양병원 이사장(수위단원, 전주혁신교당 교도회장)이 3월 12일 모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백 이사장은 “약대 졸업 후 취득한 약사 자격증으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올해 칠순을 맞아 모교가 생각났다. 약학대학에 도움이 되고, 또 원불교 수위단원인 교도로서 교학대학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에 백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박성태 총장은 “아낌없는 성원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본교의 인재육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이사장님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학교법인 원광학원 오도철 상임이사를 비롯, 안훈 교무(김제교당), 정명규 교무(전주혁신교당), 송경 약학대학장, 고원국 교학대학장이 함께해 감사 선물을 전하는 등 축하 자리를 빛냈다. 

[2024년 3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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