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종합시상 계획도 교구장 간담회서

4ㆍ5급 교무에 대해 인사권이 교구로 이양되고 사기진작 차원에서 교단의 전 분야를 6개부문으로 나누어 교단 종합시장을 내년도에 실시하게 된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7일 중앙총부 법은관 회의실에서 열린 교구장 간담회에서 합의됐다.
인사권 이양과 관련, 총부부장 김주원교무는 『교구자치제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서는 인사권의 이양이 불가피하다』고 전제하고 『이번 인사는 총부에서 각 교구에 기초인사를 하면 교구는 교구 인사위원회를 구성, 교구 실정에 맞게 각 교당과 기관에 배치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교단 종합시상은 일반교화, 청소년교화, 교육, 산업, 공익, 문화 등 6개분야에 각 교구, 교당, 기관,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각 부문대상과 우수상을 선정, 매 3년마다 시상하게 된다. 첫 시상은 내년도 총회때 하게 된다.

봉공회 조직개편안과 관련, 공익부장 김보현 교무는 『유명무실화된 중앙봉공회를 해체하고 각 교구봉공회 연합기구인 원불교 봉공연합회를 설치, 각 교구봉공회장이 원불교봉공연합회의 공동회장이 되고 대표회장 1인을 선정하는 것은 가닥을 잡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밖에 내년도 법위 승급식은 중앙총부에서 실시하기로 결정됐으며 원무제도도 내년 3월경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화부 협의안건으로는 지역중심교화, 명절대재 개선건, 대각개교절과 석존성탄절 명칭 변경의 건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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