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고 법당

 벌써 1박2일의 훈련이 끝나고 집에 가야하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제가 원불교를 처음 다닌 것은 초등학교 6학년때 입입니다. 약 2년정도 교당을 다녔는데 그때에도 오늘같은 훈련을 종종 갔었습니다. 그러나 그때와 지금의 훈련은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낍니다.


 이제는 제가 진정으로 원불교 교리를 믿고 그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열심히 다니지 않고 도중에 그만둔 것을 후회하며 이렇게 몇 년이 지나 원고에 들어와서 다시 법당을 찾게 되고 보은회 정기훈련도 참가하게 되니 마음어 기쁩니다.


 이번 보은회 정기훈련을 마치며 느낀 점은 첫째로 선후배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기쁘고, 둘째로는 자신에 대해 생각한 것이고, 셋째로는 바다와 섬이 아름다웠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많은 선후배 동지 법우들이 이번 훈련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진정으로 얻고 싶은 것을 얻었으면 합니다. 또 선후배들이 잘 알고 친해졌으면 좋겠고 어제 저녁에 올렸던 각자의 서원이 꼭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또 이 훈련을 마치고 더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공부도 열심히 잘하고 법회에도 빠지지 말아 성실한 삶을 살기를 기원합니다.


 교무님과 보은회 1기 선배님들의 따뜻한 보살핌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훈련했던 우리 부모단 여러분들 열심히 잘해서 고맙습니다. 부모단 화이팅!
〈원광고 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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