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ㆍ김순이ㆍ이병호 共著

 정전마음공부와 새삶훈련 등 교법의 현실적용으로 기질변화를 다룬 책들이 잇따라 출판되고 있어 교화에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 1월 천원택 교도가 『살아있는 내 마음 그것 참 묘하네』라는 책이 발간된데 이어 교화부 청소년국은 원불교 敎師會員인 박영훈ㆍ김순이ㆍ이병호 교도의 인성교육 실천사례집인 『선생님! 학교가 참 재미있어요』를 출간했다.
 「교육현장에서 찾아낸 인성교육 이야기」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이 책은 정전마음공부와 새삶훈련을 통해 우리 교법을 교육현장에 적용해 성공을 거둔 실천사례를 모은 것이다.
 박영훈 교사(법명 영훈, 천호중, 강동교당)의 「아이들과 깊이 만나지고 함께 커가는 재미」는 훈화공책, 단전호흡, 마음일기등을 통한 지도사례와 학생들의 마음대조일기를 실었다.
 김순이 교사(법명 지선, 중곡초등, 영동교당)의 「마음대조를 통한 참마음 갖기」와 「유무념대조를 통한 바른 생활태도 확립」 역시 정전에 바탕한 마음대조와 유무념대조를 통해 학생들이 놀랍게 변화되고 있는 것을 확인해주고 있다.
 이병호 교도(법명 원우, 영천초등, 영천교당)의 「뒷뜰야영을 통한 바른 인성기르기」는 새삶훈련에 바탕해 우리것 찾기, 예전과 글쓰기교실 등을 결합, 야영을 통한 인성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세 교사 모두 이런 노력이 인정돼 인성교육사례 최우수상, 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원불교교사회가 삼동청소년회와 마음공부를 결합, 청소년교화의 가능성을 엿보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의 출간은 교법의 현실구현 측면에서 교육현장의 적용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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