擔陀圓 姜主煥 교무 열반

임지마다 혈심혈성 다해
擔陀圓 姜主煥정사가 지난달 27일 58세를 일기로 열반, 교회연합장으로 발인식을 거행했다. 장지는 영모묘원.
 姜교무는 1941년 경남 통영군 도산면에서 부친 姜伯文선생과 모친 李南仁華여사의 장녀로 출생했다.
 철이 들면서부터 「남다른 생활을 해보리라」는 뜻을 세우고 불교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중 원기48년 이정원 교도의 연원으로 입교했다.
 원기50년 宋靈智교무의 추천으로 전무출신을 서원, 재무부 임원으로 2년간 근무한 후 영산선원과 동산선원을 수학했다.
 원기56년 이리보육원 주사를 시작으로 봉덕·속초·창원·밀양·전주·안동·구포교당 교무를 역임하면서 창원·밀양·구포교당을 신축하는 등 교화발전을 위해 일생을 남김없이 불살랐다. 구포교당 교무로 근무하던 원기81년 발병, 요양원에서 투병과 정양을 계속해왔다.
 左山종법사는 발인식전에서 『출가 30여년동안 어려운 교직도 마다하지 않고 오직 공명을 따라 임지마다 혈심혈성을 다했다』며 『오랜 병상생활을 통해 묵은 업장은 이미 소멸됐으니 오직 이 마음을 굳게 했다가 다시 와서 제생의세의 큰 경륜을 실현하기를 심축한다』고 법문했다.
 담타원 강주환 교무는 법랍 32년, 공부성적 정식법강항마위, 사업성적 정특등, 원성적 정1등에 해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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