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구 여성회 창립1주년 법회

 도내 각 여성단체와 교류하며 여성의 권익향상에 힘써 온 경기인천교구 여성회(회장 박안정)가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지난달 21일 교구내 여성회원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교당에서 진행된 교구 여성회 1주년 법회에서 金中?종사는 『대종사님께서는 남녀권리동일을 강요하셨는데 원불교 여성들은 그 가르침을 받들어 정신적, 육신적, 경제적으로 자력양성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온화한 가운데 똑똑한 면이 있는 한국적 여인상을 갖추어야 하며 자타와 남녀와 친소의 국한을 넘어서고 모든 차별을 뛰어 넘는 삶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여성이 되어야 한다』고 설법했다.
 이어 강정숙 한국여성개발원 교수는 「21세기 사회 변화와 여성의 역할」이란 강연을 통해 『21세기를 맞이하는 여성들은 가정과 사회에서 남녀평등을 위한 역할을 명확히 하고 여성의 힘을 정치세력화 하여 여성의 권익을 향상시키는데 정치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서 능동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구 여성회는 작년 문산지역 수재시 구호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수재민 돕기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등 사회복지 사업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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