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박물관 주최… 4월28일~6월29일
鼎山종사 유묵 등 선진 작품 32점 전시

 원불교 중앙박물관은 '97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선진들의 인격과 구도역정을 느낄수 있는 「선진 유묵 소장전」을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월29일까지 열고 있다.
 중앙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유묵 소장전에는 鼎山 宋奎종사(1900~1962), 主山 宋道性종사(1907~1946), 六陀圓 李東震華종사(1893~1968), 應山 李完喆종사(1897~1965), 高山 李雲捲종사(1914~1990), 東山 李炳恩종사(1925~1989), 崇山 朴光田종사(1915~1986), 四山 吳昌建대봉도(1887~1953), 道山 李東安대봉도(1892~1940), 公山 宋慧煥대봉도(1905~1956)등 10분 선진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유묵작품 개요는 정산종사의 「靈呪」외 9편, 주산종사의 출가시인 「獻心靈父 許身世界 常隨法輪 永轉不休」외 7편, 이동진화 종사의 「대도로 나의 근본을 삼고 대덕으로 나의 용을 삼으리라」 1편, 이완철 종사의 「和而不流 周而不比」 1편, 이운권 종사의 「달마상」외 4편, 이병은 종사의 「我死法生 法生我生」외 1편, 박광전 종사의 「和敬淸寂」 1편, 오창건 대봉도의 「觀空」 1편, 이동안 대봉도의 「以小成大 天理之原則」외 1편, 송혜환 대봉도의 「靈肉雙全」 1편 등 총 32작품이다.
 중앙박물관장 金學仁교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여러 선진들의 인격과 사상, 구도 정진했던 모습들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며 『선진들의 유묵은 독자적 전시실이 필요할 정도로 양적으로 풍부하고 질적으로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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