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서 세계대회

세계 공용어를 추구하는 에스페란토 전국강습이 22일부터 24일까지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열렸다. 이번 강습은 한국에스페란토 협회가 교정원 국제부의 협조를 얻어 실시하게 되었다.

입문반·초급반·독해반과 번역연습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노래를 통해 에스페란토를 배우고 촌극으로 회화연습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은 전경덕 지도위원으로부터 ‘한국 에스페란토 운동사’에 대한 특강을 듣기도 했다.

에스페란토란 1887년 폴란드의 안과의사 자멘호프(1859~1917)가 창안한 국제공용어이다. 우리나라엔 1920년 춘원 이광수, 공초 오상순 등이 일본에서 수입 보급했다. 한편, 언어를 통한 세계인과의 교류와 인연의 장이 될 세계에스페란토 대회가 올해는 서울에서 8월에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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