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원광보은의 집 초청

서울교구 대학생연합회(이하 서대연)는 6월 24일∼7월 3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에서 농촌 자원봉사활동 및 청소년 무료 학습지도를 했다.
이 마을은 화천 원광보은의집(교무 정현길)이 자리잡고 있다. 이번 농활에는 서울지역 대학생 원불교 동아리 회원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매년 방학기간동안 낙후된 농촌 지역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활동은 감자 수확기를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쓰는 지역 사정을 본 정 교무가 서울지역 대학생들과 연결고리를 만든 것.
대학생들은 낮에는 작업을 하고 저녁에는 학생야영장에서 청소년 학습지도를 실시했다.
이법륜 강원교구장은 “이번 농활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필요로 한다면, 3년간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기로 했다”면서 “지역주민들의 호응도 좋아, 원불교 불모지인 강원도 교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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