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특위, 8월 14일 중앙총부 2차 공청회

청소년교화 특별위원회(이하 청특위) 8차 실무위원 모임이 3,4일 변산 임해수련원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는 청소년교화위원회 구성과 청소년전담교무 양성건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청소년교화위원회건과 관련, 위원들은 “원기81년도에 원불교 개교100년을 향한 청소년교화 종합계획이 교단적인 결의아래 수립되었음에도 지속적인 정책추진의 과정을 거치지 못하였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답습하지 않고 정책추진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청소년교화정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정책의 일관된 흐름을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을 중심으로 출재가 15인이 함께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이 논의됐다.
또 청소년전담교무와 관련, “그동안 교단의 순환제 인사구조 속에서 대다수의 교무들이 청소년교화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왔으나, 청소년교화를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내지는 못했다”면서 “청소년교화에 대한 열정과 서원이 있는 이들이 청소년전문가로 교단과 사회에 역할을 다하고, 그들이 축적한 실력이 교단의 역량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전담교무를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1교구 사무국에 1전담교무를 파견하여 현장에 있는 청소년 담당 교무와 재가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학습조직을 구축하고, 연구기능을 강화하여 교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전담교무의 임기는 최소 6년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청특위는 7월 말경 9차 실무위원 모임을 가지며, 8월 14일(목) 오후3시 총부 법은관에서 2차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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