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성지고 여름 청소년 수련마을

영산성지고등학교는 28일 여름 청소년 수련마을 행사를 동교와 영산원불교대학교에서 열었다.
주제는 ‘찾아가는 장승마을’.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문화마을 들소리가 주관했다.
성지고 교장 황명신 교무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놀이의 소중함과 하나됨을 배우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강술래, 깃발 만들기, 장승 깎고 세우기, 풍물 배우기, 짚풀로 메뚜기 만들기, 탁본, 달집 및 마당 꾸미기 등 8모듬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 스스로 개별 활동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저녁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장승을 세우고 축문을 낭송하는 등 장승제를 지냈다. 이어 영산원불교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우리놀이 퍼포먼스 타오 공연과 대동놀이를 한 후 달집을 태우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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