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원보본 향례 올려

대종사 및 역대 선영열위에 대한 추원보본의 예를 실행하는 명절대재가 1일 중앙총부 및 국내외 각 교당과 기관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금년 명절대재 묘위는 총8천8백21위로 본좌 4천2백86위, 별좌 4천5백35위이다.

본좌에는 대종사 소태산 여래위를 비롯해 종사위 24위, 대봉도위 40위, 대호법위 39위, 전무출신위 206위, 거진출진위 3,976위이다.

별좌에는 대희사위 6위, 중희사위 118위, 소희사위 4,411위이다.

원기87년 육일대재 이후 추가입묘자는 본좌 96위, 별좌 17위이며 좌위변경자는 본좌 2위이다.

1일 오전 10시 중앙총부 반백년 기념관에서 열린 명절대재는 좌산종법사를 비롯 교단 원로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기념음악회로 진행됐다.

좌산종법사는 대종사전 고축문에서 “대종사님과 선진제위의 감응으로 결복 교운을 열어갈 인재양성의 도량인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고 군종교화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무궁한 발전을 거듭해 나가는데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부에는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합창단(지위 심춘택 반주 원음오케스트라)과 남성2중창의 대종사 칸타타중 ‘바다로 바다로’외 2곡과 금강합창단(단장 서윤창 반주 김소미)의 ‘오늘은 기쁜날’, ‘나기리 여기 살고 싶네’, ‘추풍부’등의 공연이 이어져 봉축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