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연 정기총회, 회장 김형태 교우 선출

원대연 정기총회가 2일 원광대학교 도덕교육원에서 열려, 원기88년도를 이끌어갈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원대연 25대 회장에 김형태 교우(강원대)를, 부회장에 허경진 교우(영남대)를 선출했다.

김형태 신임회장은 “제주에서 열릴 겨울대학선방과 여름에 진도에서 열릴 활불제에 초점을 맞춰 활동을 준비하고, 이것을 통해 원대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또 각 대학별로 원대연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원대연의 활성화에는 교무님들과 교우님들의 관심이 우선되는 만큼, 원대연에 대한 애정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 시상에서는 서울교구대학생연합회가 연합회 활동 우수상을, 서울시립대와 강원대 그리고 원광보건대학생회가 교우회 활동 우수상을, 박은원 교우(이화여대)가 개인상을 각각 받았다.

이에 앞서 김일상 교화훈련부장은 설법을 통해 “자기 삶의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춰, 정성을 다해 살자”면서 “특히 교우회 활동과 학문을 게을리 하지말고, 이 두가지를 병진해 젊은 날의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데 최선을 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윤도 지도교무는 “내년에는 교우회 창립을 통해 원대연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이것이 침체된 교우회에도 힘이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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