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송종합사회복지관

익산 부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길량)이 대각개교절과 장애인의날을 기념하여 25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익산시 장애인 큰 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인 이 잔치에 대해 한 관장은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면 현실을 극복하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익산 적십자 풍물패의 사물공연과 장애우들의 장기자랑으로 흥겨움을 돋은 후 지역사회 지도자들의 인사말을 들었다.
특히 장애에도 불구하고 가정과 사회를 위한 봉사의 손길을 놓지 않은 최미녀·안석철 씨가 장한 장애인상을 수상하여 참석자들의 갈채와 더불어 동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부송원광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와 오케스트라·민요·스포츠 댄스·품바 등의 공연이 이어졌고, 가수 김진선·신혜원·이정현 등이 출연하여 공연을 펼쳤다. 우천관계로 실내에서 진행된 행사였지만 모두가 참여하는 노래 및 장기자랑도 이어져 장애인들이 모처럼 밝은 하루를 보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