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후원 10만인 동참 권선, 11월 대규모 여성회훈련 개최
전국 여성회장단 훈련

▲ 충남 벌곡 삼동원에서 열린 전국 여성회 회장단훈련.
원불교 여성회가 한울안운동 확산을 통해 대사회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회 전국 회장단 훈련이 지난 23,24 양일간 삼동원에서 열려, 한울안운동 확산을 위한 자동이체후원(CMS) 10만인 동참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이와관련, 한지성 여성회장은 “CMS 동참인 권선은 ‘조직적 단합을 궁극적 목적’으로 한다”며 “한울안운동은 원불교에 대한 사회인식을 한계단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회장단들은 11월 중 1천여명의 여성회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훈련을 개최, 여성회 정체성 확립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좌산종법사를 초청, 여성회원들의 신앙심과 결속을 끌어낼 예정이다. 그리고 각 지역 여성회를 중심으로 ‘각 지역 특산품을 네트워킹으로 연결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생산적인 사업을 하자’는 등의 의견도 교환됐다.
이에 앞서 좌산종법사는 중앙총부에서 여성회장단을 접견하고 “대종사님께서는 여성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높여 주신 성자이시다. 따라서 여성회원들은 ‘교단 역사가 곧 여성회의 역사’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여성회원들이 먼저 국민 의식계몽 운동에 앞장서야 하며, 이를 위해 교법으로 무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에서 여성회장들은 각 지역별로 주부환경학교, 에너지 절약운동, 어린이 환경학교, 고부학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의 활동 상황을 보고했다. 훈련에 참석한 여성회장들은 “이젠 사회와 세계를 선도하는 여성회의 역할에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을 마친 회장단은 24일, 홍성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을 위한 3보1배 현장을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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