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당 학생회

부안교당 학생회가 소록도 나환우돕기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서 새해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6∼29일까지 소록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30여명의 학생들은 나환우들과 함께 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은 소록도 구석구석의 청소에서부터 나환우들이 힘들어하는 일들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삶을 보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며, 저녁시간에는 기도와 단별모임을 통해 화동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이어 진행된 겨울훈련은 중앙총부에서 실시, 원로 선진들을 모시고 법문 받드는 시간, 원불교역사박물관 견학, 좌산종법사 배알 등의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져 원불교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학생회원들은 “소록도 봉사활동을 통해 절대약자 보호를 실천하는 장이 됐고, 총부 스승님들을 찾아뵙고는 영원한 강자가 되는 법을 알게 됐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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