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열린마당

2003 대한민국 예술혼전이 25일부터 익산역 열린마당에서 열린다. 설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정승섭 화백(원광대 미술대)의 ‘설경’등 2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호남의 관문인 익산역은 하루 이용객이 4천여명이고 명절 때는 1만여명이 넘는다. 원미술연구회 권도원 교무는 원불교 종앙총부가 있는 익산역에 원불교문화를 접할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3년전부터 열린마당에서 전시회를 열어왔다. 열린마당 전시회는 1년 열두달 24시간 전시하는 상설 전시장으로 년 4회 작품을 교체해왔다.
권 교무는 “일원상의 진리를 예술로 재구성하여 시민들과 교감하는 장이 되고 있다”며 “역 전시 후 전방부대 순회전과 해외전을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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