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송학중, 연변·북경서 해외이동학습
이번 행사는 백두산과 집안의 역사유물 견학을 통해 민족역사의 현장을 탐사, 역사의식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들은 8일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했다. 해외이동학습이라는 본래 취지대로 각 답사지를 방문, 과목별로 과제를 수행했다. 9일 러시아·중국·북한의 접경지인 방천, 용정 대성중, 일송정 등을 방문했다. 10일 연길 서시장을 방문하고 조선족 가정에서 민박을 했다. 11~12일 백두산 등산, 13일 집안 고구려 유적지, 14일 북한 접경지, 15~16일 북경지역의 역사유물을 관람했다.
최진영 학생은 “고구려 유적이 방치되는 것 같아 아쉬웠다. 역사를 보는 안목이 넓어진 것이 큰 소득이었다”고 말했다.
문향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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