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교당 대상 차지

전북교구 전주지역 어린이 성가합창제가 12개 교당이 출연한 가운데 25일 교동교당에서 열렸다.

원광대 원불교학과 사물놀이패 ‘동남풍’의 신나는 공연과 식전행사에 이어 합창제가 열렸다. 합창제답게 참여도, 음정, 박자, 태도·복장 등을 심사규정으로 정하고 상금제를 도입했다.

각 교당은 원불교 어린이 성가와 동요 2곡을 발표했다. 율동과 수화를 곁들인 교당, 노란 모자로 예쁘게 꾸민 교당, 나비넥타이를 매고 나와 민요를 부른 교당 등 열심히 준비했다. 교동교당 어린이들은 특별출연으로 ‘월드컵의 노래’를 선보이기도.

대상은 ‘정다운 나의 친구’와 ‘별헤는 밤’을 부른 평화교당, 금상은 수계교당, 동상은 전주교당이 각각 차지해 상금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김혜신 교무(교동교당)는 “어린이교화 활성화를 위해 성가합창제를 개최했다”며 “내년에는 상금도 더 준비하는 등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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