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음방송 개국3주년 특집, 30회 분량 제작

11월30일, 개국 3주년을 맞이한 WBS원음방송이 26일부터 정산종사의 생애와 경륜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방송하고 있다.

1회 15분 분량으로 12월29일까지 30회에 걸쳐 방송되는 ‘우리 회상의 법모 그리운 정산종사’ 특집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11시45분에 방송되며 오후 5시45분에 재방송되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수정 PD(호적명 사은)는 “정산종사 일대기는 취재와 해설을 바탕으로 극적인 요소를 살리기 위해 드라마 타이즈기법을 활용했다”며 “정산종사의 삶과 철학을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쉽게 제작해 원불교인이 아니더라도 흥미를 갖고 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원음방송 사장 황인철 교무는 “지방방송에서는 드물게 장기 방송용 다큐멘터리를 자체 제작하여 전국에 방송하는 일도 방송사적으로 그 의미가 깊다”며 “개국 3주년을 맞아 원불교의 색채를 좀더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회상의 법모, 그리운 정산종사’는 일요일 오후8시부터 한시간동안 재방송되며, 특집방송이 끝난 후 CD와 카세트테이프로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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