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봄이 가고
여름을 보내고
가을 지나고 겨울을
이렇게
세 번이나 보내며 기다렸답니다
정화단 예쁜 새 동생님들 맞아
정담도 나누고
법담도 나누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어렵고 힘들어도
새롭고 재미있고 또 보람된 일로
항상 정화단 모임을
기다리게
만들어 줄
주인공들이니까요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오욕의 흐린 세상 속에서
한 묶음의 연꽃으로
피어났습니다
장하고
장합니다
곁가지는 잘라내고
묵은 가지도 잘라내고
주위의 풀은 뽑아버리고
굵고 튼튼한 뿌리에
싱싱한 나뭇가지에
탐스러운 열매를 맺었답니다
새 동생님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둔산교당>
(정화단 신입단원을 환영하며)
송흥인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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